이전 세계에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벽에 광석들이 별로 없고, 드릴로 뚫어야하는 광석덩이도 안나오고, 뭔가 아이템이 굉장히 안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월드를 옮기기로 했다.
세계명은 '다시시작' 한글이 안써졌지만 그냥 타이핑 했다.
이 화면을 다시 보게될 줄이야. 하나의 씨드에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아이템도 안나오고 유적도 안나오고 아무튼 뭐가 다 안나와서 그냥 세계를 재생성 해버렸다. 아예 처음부터 하면 게임에 실증을 느낄거 같아서 아이템은 다 가져오기로 했다. 그래서 캐릭터도 생성했던 캐릭터로 골랐다.
코어키퍼는 캐릭터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새월드=새캐릭터 아님, 위의 사진을 보다싶이 인벤토리 또한 공유가 되기 때문에 1번 세계에 있는 물건을 2번 세계로 옮길 수 있다. 따라서 먼저 플레이 했던 세계에 있는 물건을 다 옮기려고 한다.
어두운거 너무 답답해. 못참아! 지붕뚫기 사용해버려! 이번 업데이트에서 진짜 너무 사랑스러운 요소이다. 지붕뚫기 업데이트 해줘서 고마워 개발자님!
맵이 괜찮은지 돌아다니던 도중 신기한걸 발견했다. 이봐봐 월드 재생성하길 잘했지뭐야. 바로 특이한 유물을 찾아버리네. 보자마자 곡괭이부터 휘둘렀는데, 부숴질거 같음. 멀티할때 팀원이 호로록 먹어버렸다는 그 아이템 같음. 얘기는 들었는데 찾은건 처음이라 신기했음. 호박안에 들어있는데도 애벌레가 너무 징그러움
부수기 전에 기념사진 찍기 위해서 주변 정리를 조금 했음. 내가 먹을 애벌레와 함께~
호박을 부수니 호박애벌레라는 아이템이 나왔음. 누르스름한 애벌레라 더 징그럽게 느껴짐. 최대 체력이 50이나 오르는 아이템이다.
50이 상승했나? 이전체력을 안찍어놔서 50이 정확히 오른지는 모르겠음. 뭐 올랐겠지.
월드마다 아이템 위치는 달라지겠지만 혹시나비슷한 위치에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맵사진 찍어두기. 돌지형으로 쭉 내려와서 왼쪽에 파니 있었음.
잘 안보이는 거 같아서 조금더 확대 중간 벽에서 위로 조금올라와 왼쪽으로 파고 들어가기. 캬 어떻게 저렇게 애벌레까지 일직선으로 잘 파고 들어갔는지.
철도 아이템 발견. 포탈은 나중에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미 873개나 만들어 놨지만 다다익선 많으면 좋지! 캐가기로 결정. 철도는 망치로 부셔도 되지만 괭이를 사용하면 쉽게 긁을 수 있기 때문에 괭이사용을 추천한다.
이런 철도가 나오는 곳 주변엔 꼭 금광이 있는 듯 하다. 찰칵.
이전 시드에서는 중간 벽근처에 주석덩어리만 있었는데, 황금이 나와서 조금 반가운마음이 들었음. 이번 세계 정말 잘 뽑은 듯 하다.
철도 긁기 완료. 873개에서 952개가 되었다. 은근 쏠쏠하다. 수레도 하나 얻었다.
맵을 누르고 왼쪽아래 아이콘을 누른뒤 맵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가 된다. 황금광석위치를 맵에 표시해 두었다. 드릴을 만들어서 설치할 예정이다.
다시 뚫었던 길을 돌아가며 코어까지 일자로 철도를 연결한다. 지금은 조금 귀찮긴 한대, 연결하고 나면 이동하기 편해서 안할 수 없다. 수십번 집을 왔다갔다 할걸 생각하면 벌써 손가락이 아프다. 그냥 지금 힘들고 말자.
가는 길에 중가중간 옆길로 새서 몬스터도 잡고 유물도 부시고 좋은거 없나 둘러보았다. 캡쳐가 없는거 보니 딱히 좋은 물건은 찾지 못한 듯 하다.
이 월드에서는 아직 보스를 잡지 않았기 때문에 보스가 지나가면 깔아둔 아이템이 그냥 소멸한다. 중간길을 건너띄고 철도를 깔아주자.
철도를 이으며 올라가는 길에 버섯농장을 발견했다. 오와열이 맞게 예쁘게 지어져 있어서 구경해보려고 한다.
옆으로 갔더니 위의 집에 x 모양이 눈에 띈다. 좋은 물건이 있으려나! 그냥 못지나치지 삽으로 파낸다.
x가 있던곳에 알이 떠있다. 아이템창이 다 차서 먹질 못했다. 맥시멀리스트는 어떤 아이템을 버려야할지 고민이다. 땅에 버려둬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대충 쓸모없는 물건을 버려주자.
집가는 길에 쿵쿵 대길래 옆으로 파봤는데, 슬라임 보스가 있다. 아이 징그러.
재생성한 월드가 마음에 들어서 이사가기로 마음먹었다. 다시 먼저 만들었던 세계로 들어왔다. 아이템창을 꽉꽉채워 이동해보려고 한다. 한 두세번 왔다 갔다하면 될듯 하다.
원래 이사하면서 아이템을 정리해버려줘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뭐든 나중에 해야지 마음먹고 대충 모아두면 무슨물건이 어디있는지 헷갈리는 법이다. 상자도 답답한 마음이 들지 않게 조금 넓게 넓게 배치해 주었다.
원래 세계에 온김에 가축도 확인해보았다. 이 녀석들 아직도 새끼를 안낳았다. 새끼를 낳는 쿨이 은근히 긴거 같다. 처음엔 넓은 울타리에 풀어놓았었는데, 새끼를 낳을 생각을 안해서 좁게 가두니 새끼가 뿅하고 태어났다. 혹시 새끼가 안태어난다면 배불리 먹이고 좁게 가둬놓으면 된다. 그 와중에 밑에 돌아다니는 짝없는 양은 위에 위에 먹이통이 있는데도 먹지를 못해서 배고프다고 뜬다. 아니 왜 먹이가 있는데 먹지를 못해!
우리가 넓으면 먹이통을 찾지 못해서 그냥 좁게 가둬 두었다. 똑똑한 친구들만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너희들은 머리가 나빠 자유를 뺏긴것이다! 그리고 궁금한게, 새끼들은 안자라나나? 자랄 생각을 안한다. 양들이 크면 계속 둘둘 짝지을 생각이었는데, 얘들이 자랄 생각을 안한다.
물건을 옮기다가 필요없는 물건은 팔고 화폐로 가져가기로 했다. npc에게 물건 파는 중이다. 가장 기본 아이템들은 0원이다. 그냥 버리고 가거나 폐기하면 된다.
틈틈이 지붕뚫기를 사용하여 맵을 밝히고 있는 중이다. 밝아지니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 하다.
보스를 잡고 드랍되는 물건중에 코어에 끼는 아이템들이 있다. 다른 세계에 있던 아이템도 낄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2개는 팔고 하나는 가져왔다. 된다. 보스잡기 귀찮은데, 다 가져올걸 그랬다.
다시 이전 세계로 돌아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 바다에서 자라는 작물은 바다바이옴이 있어야 자라기 때문이다. 두번째 세계는 아직 3보스를 잡지 않아서 바다 바이옴 개척이 안되기 때문에, 1번 세계에서 바이옴을 캐가 농장을 미리 만들어 두려고 한다. 열심히 삽질하는 중.
탐사하면서 씨앗도 미리 줍줍.
바다바이옴 몬스터들의 공격이 너무 아프다. 거품에 닿으면 미끄러 진다. 확 그냥 꽃게탕을 만들어버릴까부다.
트레일러에서 보고 새로운 펫인줄 알았던 거북이. 아쉽게도 가축이다. 뭐주는지는 아직 확인 못했다. 집에 데려다 놓고 싶지만 2번 세계에서는 아직 바다 바이옴을 열지 못 했다. 여기서 구경이나 실컷 하고 가야지. 죽이면 마블링고기 준다. 얌얌.
x자 표시는 삽이 아니어도 괭이로 파지니 참고하시길.
바다 바이옴에 보면 바닥에 조개모양이 있는데, 바다 바이옴에 있는 보스를 탐지하는 아이템 재료라서 미리 모아두면 좋다. 괭이로는 안 캐지니 때려야 한다.
천장작업중22이다.
와 눈이 부시다. 인테리어는 역시 조명이지!
밝힌 김에 코어주변도 꾸며보려고 한다. 아제오스가 있는 황야바이옴에서 캐온 초록색 땅을 심어준다. 삽질하고 심고를 반복해준다.
열심히 꾸미는 중이다.
흠. 미적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어떻게 꾸며야 할지 감이 안온다. 꾸미는 건 다음시간에 하도록 하자.
코어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팠다. 역시 기찻길을 연결하기 위해서 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구리 광석도 발견. 거대버섯도 찾았다. 최대 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세번째 보스를 찾기위해 애벌레 지역도 탐사해준다. 바글바글 모여있는게 너무 징그럽다. 후퇴하도록 하자.
탐사 주엥 안파지는 벽을 발견했다. 유적인가! 그런데 생각보다 안파지는 벽이 많다.
정체는 미로였다. 미로에서 전설의 검인지 활인지 만드는 재료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신나는 마음으로 길을 찾아본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둘러봤는데, 네모난 정사각형 모양이다. 입구가 네군대 있다.
아이템 1번칸에 있는 아이템이 미로에서 나온 아이템이다. 이전 맵에서 먹었던 아이템이라 중복이다. 에잉 좋은것좀 나오지.
알부화기에 넣어놨던 알들을 옮겨 담았다. 알들이 부화하기까지 시간이 은근 걸리니 머리 넣어두는걸 추천한다.
알들을 다 깬 모습이다. 알을 깨는 방법은 도구처럼 들고 마우스버튼을 누르면 깨진다. 귀여운 토끼. 토끼는 독침을 뱉는데, 명중률이 안좋아서 딱히 사용하진 않았다. 지금은 업데이트 됐으려나.
팬토끼 원거리/독이며, 발사체가 대상 1마리를 관통한다고 한다. 레벨이 오르면 관통되는 수가 많아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맵을 꾸미는데는 역시 색깔붓이지. 맵 탐사는 뒷전으로 두고 꾸미기 아이템부터 만들어 준다.
가구중에 색칠 가능이라고 써져 있는 가구들에 사용가능하다. 색깔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라진다. 벽에 사용해보았는데, 흠, 그나마 하늘색이 마음에 드는 거 같다.
이 글 초반에 나왔던 황금애벌레와같이 맵을 탐사하다보면 거대 당근, 거대 버섯 같이 커다란 작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체력을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x가이 있길래 파보았는데, 잡템을 주었다. 꽝.
npc룸을 건설해주었다. 보스를 잡고 나면 주는 아이템중에 설치하면 땡땡을 불러올 수 있을거 같다 대충이런 문구가 있는 아이템들이 있는데, 이걸 벽과 문 침대와 함께 설치해주면 상인이 뿅하고 나타난다. 상인마다 파는 물건이 다르다. 상인마다 방을 따로 만들어 줄수도 있지만, 모여있어야 편하기 때문에 그냥 한방에 모아주는 편이다.
철도 왼쪽 연결 완료.
혼자서 느릿느릿 진행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들어와서 얼레벌레 아제오스를 잡고 말았다. 먼저 잡고 두번째 잡기위해 기다리는 중이다. 바로 소환이 안되고 조금 기다려야 소환할 수 있다. 소환하는 방법은 상인에게서 알을 사야한다. 재료는 각 광물들 10개씩 필요했던걸로 기억한다.
아제오스를 잡으면 곡괭이를 준다. 파란색 곡괭이가 아제우스가 드랍한 아이템이다.
아제오스를 잡으면 빛줄기를 여러개 생성하는데, 좀 아프다. 죽으면 코어에서 태어나는데 아제오스가 있는 곳까지 멀어서 한참 걸린다. 이렇게 방을 만들고 침대를 설치하면 리스폰이 침대에서 되기 때문에 보스 잡을 때 설치해두면 좋다. 주의할 점은 아제우스의 공격이 생각보다 멀리가기 때문에 집이 부셔질 수 도 있다.
끝 맞춤범 테스트해야하는데 졸려서 탈고없이 일단 포스팅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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